비즈니스 환경이 우수한 지역에 적은 금액으로 사옥을 마련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구성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한 용인테크노밸리는 개발호재 기대감 속에서 용인의 새로운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시공사 포스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용인테크노밸리는 지하 3층에서 지상10층 연면적 12만4845m²의 매머드급으로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먼저 용인테크노밸리의 입지조건이 눈에 띈다.
GTX 구성역 개통 확정으로 강남권 10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전국 생활권이 가능하다.
또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 20분내 진입, 광교~에버랜드 간 도로를 통해 광교신도시 5분대 진입이라는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얼마 전 발표한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 최대 수혜지로 용인이 꼽히면서 의료기기업종을 비롯한 중소기업·대기업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배후수요 또한 풍부하다.
2015년부터 경찰대·법무연수원 이전이 진행돼 앞으로 총 114만4000m² 부지에 6600세대 뉴스테이가 입주할 예정이다.
더욱이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이전 부지 114만4000m² 중 약 40%에 이르는 46만125㎡에 공원과 도로 등 기반시설이 들어서 대규모 친환경부지로 조성된다.
더불어 인근 마북 일원에 R&D 중심 고밀화 복합연구단지 육성계획에 따라 향후 전국의 KCC 연구시설들을 마북연구소 한 곳으로 모으고 현대자동차그룹·현대건설·KCC 중앙연구소 등 대기업 연구소가 집결되는 등 미래 가치가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3.3㎡당 최저 400만원대 저렴한 분양가도 매력적이다.
아파트형공장·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대출비율이 높아 분양금액의 10%~30% 금액으로도 입주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각종 세제혜택도 많아 사옥마련을 하려는 중소기업에서 인기가 높다.
이밖에 용인테크노밸리는 사무실 앞까지 차량 출입이 가능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갖춰 비즈니스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은 테라스형 오피스로 설계해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다.
교통 수혜 기대 지식산업센터 ‘인기몰이’
수익형 부동산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선택기준은 무엇보다 교통망을 꼽을 수 있다.
제조 및 오피스시설이 혼합된 경우가 많은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있으면 물류비를 줄일 수 있고 전철이나 철도역사가 가까우면 직원들의 출퇴근 등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주 고객이라 할 수 있는 제조업종들의 경우 물류를 수송할 일이 많기 때문에 도로망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도로망 중에서도 고속도로는 보다 광역적인 교통망이 확충돼 있기 때문에 인근 협력업체나 업무지역으로의 이동이 빠르고 출퇴근이 용이해 지식산업센터 입주 시 접근성을 따져봐야 한다.
고속도로 접근성뿐만 아니라 역세권 여부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역세권이나 주요 도로 등에 인접한 지식산업센터들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다.
이는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물류 이동 속도와 비용절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광역교통망을 두루 갖춘 용인 구성지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용인 구성지구는 경부·영동·중부·용서·제2경부 등 5개 고속도로를 두루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구성지구에서 경부고속도로는 수원IC가 5분 이내, 용인서울고속도로는 광교상현IC 5분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영동고속도로는 현재 공사 중인 마성IC가 오는 12월 개통되면 4분 만에 진출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용인테크노밸리가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올해 1월 준공으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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