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본부 공무원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행정고시 출신 공무원들과 공무원 시험 출신 비고시 공무원들. 전체 구성원에서 비고시 출신이 70% 이상을 차지하나 보건의료 등 주요 부서 요직은 고시 출신 공무원들이 차지하고 있다. 장차관에 임명되면 가장 먼저 표방하는 공정 인사는 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편집자 주-
[상]간부진 점령한 고시파, 바뀌지 않은 인사 관행 [하]비고시 공무원의 고백과 고시 공무원의 자성
[사례 1] 나는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 근무하는 50대 공무원이다.
공무원 시험으로 주무관으로 입사해 2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만년 사무관이다.
국민건강을 위해 보건복지 정책을 직접 기획 추진하고, 과장과 국장이 되면 나만의 청사진을 그려보겠다는 20대 시절 부푼 꿈은 이미 접었다.
과천청사 시절 행정고시 공무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겨룬 쟁쟁한 실국장 선배 공무원들은 사라진지 오래됐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기획조정실을 비롯한 각 실별 배치된 비고시 출신 실장과 국장은 하나둘 시나브로 사라졌고, 지금은 본부 조직표 상 비고시 출신 과장 이름도 손에 꼽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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