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두바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ulf Information Technology Exhibition·GITEX) 2017’에 참가해 개인건강기록(PHR)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를 소개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GITEX는 전 세계 4000여개 기업, 14만명 이상 바이어가 방문하는 중동지역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라이프시맨틱스는 GITEX 2017에서 신생아와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체온관리 서비스 ‘에필 써모’(efil thermo), 활동량 리워드 서비스 ‘에필 트래커’(efil tracker)에 사용되는 비접촉식 체온계와 스마트밴드를 전시했다.
헬스케어용 모바일 앱(App)과 IoT 기기로 구성된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서울산업진흥원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브랜드인 ‘하이서울 어워드’에 선정돼 GITEX에 마련된 하이서울 어워드 홍보관을 통해 각국 기업과 바이어들에게 소개됐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개인이 자신의 EMR(전자의무기록)과 유전체분석정보, 웨어러블기기와 개인건강측정기기 등 헬스케어 IoT 기기로 생성되는 라이프로그와 같은 PHR을 스스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와 이를 활용한 생애주기별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활동량 리워드 서비스 ‘에필 트래커’(efil tracker)와 다이어트 고객 관리 서비스 ‘에필 다이어트’(efil diet) 등 웰니스를 위한 헬스케어서비스들을 출시했다.
더불어 암 재활 및 만성질환 관리서비스 ‘에필 케어’(efil care), 호흡재활서비스 ‘에필 브레스’(efil breath)와 같은 메디컬 헬스케어서비스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라이프시맨틱스에 따르면, 중동지역에서도 ICT 융합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높다.
아부다비와 두바이 등 7개 토후국으로 구성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는 비만이 공공보건 이슈로 대두돼 정책적으로 헬스케어서비스 필요성에 대한 인식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두바이 정부의 경우 병원용 컨시어지 앱을 개발해 환자들이 사용하도록 보급 중이다.
라이프시맨틱스 경영지원실 김영지 매니저는 “이번 GITEX에서 UAE 내 지역정보 전시관을 돌며 보건부 공무원에게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와 IoT 기기들을 소개하고 헬스IT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협업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UAE 공무원들도 라이프시맨틱스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제품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두바이에 지사나 현지 에이전트가 있는지 묻는 등 헬스IT 프로젝트 협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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