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글로벌365mc병원은 기존 지방흡입센터 대전365mc에서 병원급으로 승격, 지난 2일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365mc병원의 개원 첫 지방흡입 고객은 중국인 여성.

장팡 씨(36)는 지난해 365mc병원에서 팔뚝 지방흡입을 받고, 복부와 허벅지 추가 수술을 받기 위해 다시 한국을 찾았다.

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해외 고객은 신체적 특성과 원하는 신체상이 국가마다 달라 이를 충족해 줌과 동시에 수술의 안전도 고려해야 한다"며 "그동안 고객 맞춤형으로 진행한 비만치료가 신뢰감을 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글로벌365mc병원은 각 층별 지방흡입 특화 시스템과 고객맞춤형 편의 시설을 완비했다.

이를 위해 365mc는 인공지능 지방흡입연구소, 글로벌 지방흡입 교육센터 등을 개설했다. 연구소와 함께 들어설 교육센터에서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MAIL(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을 활용해 실제 지방흡입 시술과 똑같은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회복병상을 30여개 확대하고 보호자 대기실을 신설했으며, 고객 전용 엘리베이터와 탈의실 등 고객 맞춤형 최첨단 시설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