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오는 24일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제3회 서울 대장암 다학제진료(MDT; Multi-Disciplinary Treatment)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대장암 의료진을 비롯해 진단과 치료 영역의 모든 과가 참여해 각 영역에서 대장암 치료와 연구를 위한 다학제진료(MDT) 방법을 모색하고 환자의 특성에 따른 바람직한 치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섯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심포지엄은 ▲대장암의 새로운 이슈들(New Issues in Colorectal Cancer) ▲최신의 기초와 중개연구들 (New Clinical World from BASICS) ▲최선의 치료를 위해 진행 중인 임상연구들(Korean Research into Best Treatment) ▲전향적 임상연구의 대안 (Design the Best Study) ▲환자 맞춤형 치료전략 (Individualizing Patient Management) 순으로 진행된다.
각 주제에 맞는 강연과 패널 토의를 통해 대장암 환자의 치료에 대한 발전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다학제 심포지엄이 다학제진료에 있어 고민이 필요한 문제점들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경험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개념들에 대해 논의하고,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범 대장암센터장은 "올해는 대장암 치료의 목적과 대장암 치료 영역에서의 새로운 개념, 정밀의학의 구체적 방안 등을 주제로 선정했다. 환자에게 직접 적용 가능한 최첨단의 기초의학 주제를 다룬다"면서 "대장암의 치료분야의 최고권위 연구자들과 함께하는 초청토론의 시간을 대폭 늘리는 등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바탕을 얻어 가실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2월 14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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