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엔이 출시한 말(Equine) 영상진단솔루션 ‘사이테이션’(Citation)
디지털 X-ray·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반려동물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우리엔’이 말 전용 영상장비 출시를 계기로 동물용 이미징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동물용 영상장비·솔루션기업 우리엔(대표 고석빈)은 말(Equine) 영상진단솔루션 ‘사이테이션’(Citation)을 미국 한국에서 동시 선보이며 말 전용 수의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이테이션은 말 진단 영상촬영을 위해 디텍터와 구강센서 그리고 전용 SW와 케이스를 단일 패키지로 구성한 말 전용 수의제품.
빠른 속도로 달리는 말의 특성상 근골격계 부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진료가 필수다.
특히 말 전용 이미징 장비는 출장 진료가 많아 내구성과 휴대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기존 장비들은 디텍터와 노트북만의 단순 조합으로 구성돼 진단 전문성과 내구성이 낮다는 한계성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전용 캐리어가 없어 휴대성도 떨어진다.
말 영상진단솔루션 '사이테이션'을 이용한 말 진단 모습.
반면 사이테이션은 국내 대학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말 전문병원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말 진단 전용 영상처리를 구현해 말 수의 분야에 최적화한 영상을 제공한다.
더불어 견고하고 편리한 전용 케이스를 개발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
우리엔 말 전용 패키지에서 특화된 부분은 세계 최초 말 전용 치아영상 촬영을 위해 개발한 ‘말 구강센서’(EzSensor Vet Max)를 꼽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말의 치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말 머리에 디텍터를 대고 촬영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변 조직과 분리된 치아영상을 획득하기가 어려웠다.
우리엔 말 전용 구강센서는 세계 최초로 센서를 입 안에 넣고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전 세계 구강센서 1위 기업 레이언스의 CMOS 센서기술을 도입해 최적의 영상솔루션을 제공한다.
우리엔 고석빈 대표는 “우리엔은 바텍 네트웍스 계열사로 덴탈 이미징, 디지털 X-ray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해 반려동물에 최적화한 전용 이미징 장비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물용 치과용 구강센서를 적용한 말 전용 영상장비 사이테이션과 같이 특화된 동물용 이미징 장비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동물용 이미징 시장 글로벌 1위 선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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