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나은병원 이재학 대표원장은 최근 서울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주최 행사에서 병원내 감염 예방 교육을 강연했다.
이날 이재학 원장은 "감염예방을 위해 손 위생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환자는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병실 밖으로 이동을 제한하고, 이송요원은 환자와 접촉하기 전후에 손위생을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1#이어 "환자에게 사용했던 의료기기는 사용 직후 소독제로 표면 소독을 하고, 환자에게 사용하는 물품 및 기기는 가능한 전용으로 사용하되 불가피하게 공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환자가 사용직후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재학 원장은 "환자 퇴원 후에는 병실, 물품, 집기 등 모든 표면에 대해 소독을 시행해야 한다"면서 "특히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발생 시 대응방법으로 각 의료기관의 임상의사나 감염관리의사 그리고 관할 시군구에 즉각 보고하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병원협의회는 의료기관 수술실 출입에 필요한 비의료인의 경우 감염, 위생, 개인정보관리 등에 대한 교육이 이수된 자에 출입을 허락할 수 있는데 각 병원별로 교육이 쉽지 않아 비의료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수술실과 분만실, 중환자실, 신생아실 등 시설에 출입하는 병원 직원들과 의료기기 업체의 출입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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