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병협 저격나선 봉직의들 "PA 합법화 시도 중단하라"

박양명
발행날짜: 2019-12-09 11:31:20

"2억 들여 두건의 연구용역 발주…PA 합법화 명분"
병의협 "병협, 저렴한 의사 인력 확충에 사활 걸고 있다"

봉직의 단체가 병원들의 집합체인 대한병원협회를 저격했다. 불법 진료보조인력으로 불리고 있는 PA 합법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회장 주신구, 이하 병의협)는 9일 성명서를 내고 "인건비 절감을 위해 불법임을 알면서도 운영돼 온 PA 의료행위 문제는 병원계 책임도 크다"며 "나아가 병협은 PA 합법화 시도를 하고 있는 이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병의협은 "정부가 각종 포퓰리즘 의료 정책과 규제 강화 악법을 추진할 때 의료계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적극 협조한 집단이 병협"이라며 "우리나라 의료를 정상화하려믄 노력은 커녕 의료 왜곡을 심화시키는 주범의 역할만 해왔다"고 비판했다.

병의협은 병협이 최근 연구자 공모를 통해 '진료보조인력 실태 및 제도화 방안 연구'와 '의사인력 적정성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것을 문제 삼았다. 진료보조인력 실태 및 제도화 방안 연구에는 1년간 1억5000만원의 연구비, 의사인력 적정성 연구에는 7개월 간 5000만원의 연구비를 책정한 상태.

병의협은 "두 연구는 PA 합법화 명분으로 이용될 것이라는 사실이 불보듯 뻔하다"며 "약 2억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것으로 봤을 때 병협은 PA 합법화와 저렴한 의사 인력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PA 제도를 일부 운용하고 있는 외국도 우리나라처럼 저렴한 인건비로 의사 업무를 대체할 목적이 아니다"라며 "정부와 병협은 PA 합법화를 논하기 전에 의료 정상화 대책을 먼저 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