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분당제생병원과 대구 지역 요양병원 3곳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전일 대비 7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146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의 경우, 전일 대비 5명(직원 2명, 가족 등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40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40명 중 직원 22명, 환자 7명, 보호자 등 6명, 병외 외 확진자 5명 등이다.
대구 지역 고위험 집단시설 전수조사 중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8명,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1명, 동구 이시아요양병원 1명 등 요양병원 3곳에서 10명의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10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된 대실요양병원은 입원환자 검사와 추가 감염 차단 조치가 진행 중이다.
질본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지역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검역과정 및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해외 입국자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오는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20일 0시 기준 해외 유럽 추정 사례는 총 86명(유럽지역 입국자 50명 포함)이다.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건강상태 질문서 및 발열 확인 결과를 토대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구분하고, 별도 지정된 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진단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중증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치료를 실시하고 음성이면 내국인 및 장기 체류 외국인은 14일간 국내 거주지에서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한다. 거주시설이 없는 경우 시설격리를 실시하며 단기체류 외국인은 체류기간 동안 능동 감시를 통해 관리한다.
정은경 본부장은 "입국자 관련 해외여행력 정보는 DUR과 ITS, 수진자자격조회시스템 등을 통해 의료기관에 제공해 진료 시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입국자 명단을 지자체(보건소)로 통보해 입국 이후 감시 기간(14일) 동안 적극 관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종교시설과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해 실천하고 개인위생 수칙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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