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라나 아즈파 자파)은 자사의 펜니들 노보파인 플러스를 국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1985년 최초 펜니들을 출시한 이래, 기존에도 4mm 두께의 펜니들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이번 품목에는 디자인 개선으로 통증 및 피하주사의 위험을 낮춘게 특징이다. 주사 시 더 짧고 가는 주사침을 통해 감소된 통증으로 주사가 가능한 것.
주사침 길이가 4mm밖에 되지 않아 근육 주사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기존 주사 바늘보다 짧고 머리카락 약 2가닥에 해당하는 32G 굵기의 극세침으로 주사 시 통증이 적다는 평가다.
이는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는 아이들의 순응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호르몬치료는 매일 한 번씩 피하주사를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때문에 성장호르몬 치료에서 최적의 치료 결과를 위해서는 치료 순응도가 매우 중요한 상황.
실제 환자의 대다수인 8~12세 어린이의 54%가 주사 시 통증으로 인해 순응도가 떨어진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노보파인 플러스는 성장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 이러한 치료 순응도를 개선하기 위해, 주입 시 필요한 힘과 시간을 줄이는 'SuperFlow 기술'이 적용됐다. 노보파인 플러스는 노디트로핀 뿐 아니라 타사 성장호르몬 치료제, 노보 노디스크의 인슐린 및 GLP-1 제품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성장호르몬 치료제 노디트로핀은 출시 32주년을 맞았으며 2018년 말부터 디바이스를 업그레이드하여 '노디플렉스'로 공급 중이다. 사용이 간편한 프리필드 펜 타입의 주사로서 개봉 후 21주까지 상온(25도씨 이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통증을 최소화한 조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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