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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 된 상황에서 치료제, 백신 개발 또한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코로나19 임상포털에 등록된 관련정보 분석 결과, 지난 18일 기준 전 세계 임상 중 3상에 진입한 치료제는 30.1%, 백신은 41.1%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의 중간결과가 발표되면서 백신 개발이 상용화 단계 직전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현재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주목받는 백신은 미국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한 백신과 미국 바이오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이다.
먼저 임상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한 화이자제약은 자사 백신이 코로나를 예방하는데 90%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으며, 모더나의 경우 mRNA-1273 코드명의 자사 코로나 백신이 위약대비 예방 효과가 94.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재 두 회사의 백신은 모드 mRNA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기존에 이론으로만 가능했던 mRNA백신의 효과를 증명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mRNA의 백신의 불안정성으로 보관온도가 까다로워 최대 6개월 보관을 위해 화이자는 섭씨 영하 70도 이하, 모더나는 섭씨 영하 20도를 기준으로 언급했다.
결국 백신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실제효과와 mRNA 백신의 보급 운송 문제가 남아있고, 국내의 경우 백신 물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가 등 여러 쟁점은 남아있는 상태.
그럼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걸음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에 전 세계가 반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펜데믹을 선언한지 9개월이 지난 상황. 두 회사가 만들어낸 백신이 전 세계에 희망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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