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가 지난 3일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최신지견을 논의하기 위한 '2021 암젠코리아 지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암젠코리아 지질 아카데미'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치료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환자 관리 및 치료의 중요성과 심혈관 영상의 임상적 의미와 활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조경훈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최소연 아주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의료진과 심혈관질환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호주 모나쉬 대학교 스티븐 니콜스 교수(Prof. Stephen Nicholls)가 연자로 참여했다.
또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의 지질강하치료: 가이드라인의 실제 임상 적용을 중심으로 ▲혈관 내 영상을 통한 불안정 동맥경화반에 관한 최신 지견 ▲광간섭단층촬영(OC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을 통한 동맥경화반 표현형에 PCSK9 억제제가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한 최신 치료 지견이 발표됐다.
특히, 광간섭단층촬영(OCT)을 통한 동맥경화반 표현형에 PCSK9 억제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에서는 2021년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1)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는 최신 임상연구(HUYGENS)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좌장을 맡은 정명호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질강하치료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방향과 최근 연구 결과들이 공유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국내 의료진들에게 보다 강력한 지질 치료의 필요성과 임상적 의미를 다시 한번 전달하고 강조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암젠코리아 의학부 김수아 전무는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임상 포트폴리오 PROFICIO(프로피시오) 프로그램을 통해 LDL-C 강하 및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전문가들에게 지질강하치료의 최신 의학 트렌드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파타는 GLAGOV 3상 임상연구에서는 강력한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실제 동맥경화반 부피 감소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증상성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레파타와 스타틴 병용 투여 시의 죽종 부피 비율의 변화를 위약 투여군과 비교 평가한 연구 결과, 치료 18 개월 시점에 위약 투여군에서는 죽종 부피 비율이 0.05% 증가한 반면, 레파타 투여군에서는 0.95%가 감소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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