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과 경북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전국 주요 대학병원이 내과 전공의 인원을 배정받고 추가모집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도 레지던트 1년차 추가모집'을 공고했다.
모집인원은 내과 100명을 비롯해 전기와 후기 미충원 전문과 총 723명이다.
복지부가 예외적으로 허용한 내과와 응급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비뇨의학과 합격자는 동일 과목에 지원할 수 없다.
또한 합격자 중 합격을 포기하고 내과와 응급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비뇨의학과를 지원하려는 경우 상급종합병원과 수도권 민간병원 지원은 불가하다.
코로나 장기화 사태를 감안한 내과 전공의 추가모집 정원 100명은 주요 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 등에 일제히 배분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내과 11명, 서울대병원은 내과 3명, 세브란스병원은 내과 4명, 삼성서울병원은 내과 1명, 서울아산병원은 내과 1명 등을 모집한다.
강원대병원은 내과 5명을, 경북대병원은 내과 2명을, 고려대의료원은 내과 3명을, 고신대 복음병원은 내과 2명, 길병원은 내과 4명을,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내과 2명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내과 4명을 각각 배정받았다.
중소병원인 예수병원은 내과 4명을 배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대목동병원은 내과 2명, 제주대병원은 내과 3명, 중앙대병원은 내과 2명, 충남대병원은 내과 2명, 한양대병원은 내과 2명 등을 모집한다.
광주보훈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부산시의료원, 중앙보훈병원 등 공공병원은 내과 각 1명을 모집할 수 있다.
건국대병원과 건양대병원, 경상대병원, 경희대병원, 계명동산대병원, 단국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동아대병원, 부천세종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아주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도 내과 1명을 모집한다.
이어 영남대병원, 울산대병원, 원광대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인천세종병원, 인하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조선대병원, 분당차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충북대병원, 강남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등도 내과 전공의 1명을 추가모집 할 수 있다.
예외 허용된 응급의학과, 비뇨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는 대학병원 중심으로 정원이 배정됐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비뇨의학과 2명과 응급의학과 5명, 강원대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경북대병원은 응급의학과 3명, 경상대병원은 응급의학과 2명, 고신대 복음병원은 비뇨의학과 1명, 길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단국대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대구가톨릭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등을 추가모집 한다.
삼성창원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비뇨의학과 1명, 양산부산대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비뇨의학과 1명, 영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이대목동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제주대병원은 응급의학과 1명, 중앙보훈병원은 비뇨의학과 1명 등의 추가모집에 들어갔다.
이외에 전기와 후기모집에서 미충원 된 외과와 흉부외과 등 10개 전문과목도 수련병원별 정원을 배정했다.
복지부 측은 "이번 추가모집은 지원제한이 있는 만큼 전공의들의 주의가 요망된다"면서 "후기모집 가정의학과 합격자는 합격을 포기해도 추가모집에서 상급종합병원 내과를 지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추가모집 수련병원은 12일과 13일 오후 5시까지 원서교부를 마감하고, 17일 면접을 거쳐 1월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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