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원주 본원에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HIRA 현장연수과정'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HIRA 현장연수과정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에게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심평원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의 우수한 건강보험 제도를 공유하기 위한 과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약 2년 만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린 현장행사였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대학원 재학생들은 베트남, 라오스 등을 비롯한 아세안 7개국의 외국인 16명이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교 대학원 제1대 총장을 역임한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원주에서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교 대학원 학생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번 연수과정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이해하고 보건의료제도를 넓은 시야로 바라보기 위한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직접 연수과정 현장을 방문해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공진선 국제협력단장은 "심평원은 매년 진행되는 국제연수과정 뿐만 아니라 현장연수과정과 같은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한국 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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