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분야가 잠재력이 큰 시장이지만 아직까지는 분절적으로 다뤄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지피바이오가 가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의 정확한 길을 보여주는 네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
최근 성조숙증, 조기비만 등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성장 발달'이라는 키워드가 부각되고 있다. 성장클리닉 등 일차 의료 기관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확대되며 시장을 키워가고 있는 것.
이러한 성장 분야에 광범위한 생체 데이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성장예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 지피바이오다.
실제로 지피바이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체성분 2300만 건 이상의 데이터와 장기 추적 관찰 결과를 통해 기준점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피바이오 성제혁 대표는 "키와 관련한 근육량, 단백질량, 체지방 등 50가지의 생체 정보를 모으며 현재 소아청소년 8만 명의 데이터를 7년 가량 추적해 23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쌓았다"며 "연속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아청소년과 병원 등에서 성장관리를 하기 위한 예측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피바이오의 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책과제 등을 통해 만들어진 만큼 공신력 부분에서도 자신이 있다는 평가.
현재도 데이터 전문가, 운동처방사, 의사, 심리상담사, 빅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협업하고 있어 정보의 양과 질 측면에서 신뢰도를 높였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성 대표는 성장분야 시장의 뿔뿔이 흩어져 있다는 측면에서 지피바이오가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준점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성장 시장은 운동부터 영양제, 의원, 한의원 등 각각의 플레이어가 활동하고 있지만 기준점이 부족했다는 생각이다"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과학적으로 기준점을 만들고 표준을 제시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 대표는 "지금까지 성장분야 한우물만 판 만큼 충분한 기술력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오랫동안 데이터를 축적해온 만큼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즉, 데이터의 수를 늘리는 것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누적 데이터가 아닌 만큼 이를 통한 성장 예측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지피바이오의 경우 7~8년가량 누적으로 데이터를 쌓은 만큼 신뢰성이나 예측도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피바이오는 성장에 대한 예측 솔루션을 넘어 디지털치료제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성조숙증과 저신장의 경우 질병으로 분류가 되는데 이를 미리 예측하고 개선을 돕는 치료제 개발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궁극적으로 지피바이오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분포도의 차이만 있을 뿐 전체적인 예측 방향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성 대표는 "가령 한국의 키는 170~175사이가 많고 유럽은 175~180사이가 많은 등 분포도가 다르지 체성분 등의 데이터는 크게 다르지 않다"며 "결국 범위에 크게 벗어나지 않아 예측기술을 바탕으로 정확도는 거의 동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성 대표는 성장 분야의 부가가치가 큰 만큼 몇 년 안에는 유니콘 회사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성 대표는 "성장 분야는 아직까지 성장할 여지가 더 큰 분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체감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지피바이오가 성장 분야에서 지금까지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는 작업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빠르게 성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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