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유행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 백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미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2가 백신이 등장한 가운데 새롭게 진입할 백신이 어떤 역할을 할지도 주목된다.
지난 12일 EMA는 사노피와 GSK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부스터 백신의 유럽판매를 허가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 받은 코로나 부스터 백신은 드프레브틴 베타(VidPrevtyn Beta)로 유럽의약품청(EMA)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긍정적인 의견을 전달한 다 있다. 해당 백신은 사노피의 계절성 독감 백신 제작에 사용하는 재조합 DNA 기술과 GSK의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첨가물질이 활용됐다.
임상 3상 연구인 VAT08을 살펴보면 혈청반응 음성 집단에서 유증상 코로나에 대한 사노피-GSK 백신 2회 접종의 효능은 57.9%로 분석됐다.
또한 사노피-GSK 백신은 중증 질환 및 입원 예방에 100%의 효과를 보였으며, 중등증 및 중증 질환에 대한 효능은 75%였다.
이와 함께 VAT02 부스터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노피-GSK 부스터 백신은 이미 승인된 mRNA 또는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참가자에서 중화항체를 18배~30배가량 유의하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 집행위원회(EC)는 드프레브틴 베타를 18세 이상 성인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부스터 백신으로 승인했다.
사노피는 사전구매계약에 따라 유럽 국가들에서 비드프레브틴 베타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토마 트리옹프 부사장은 "이번 승인은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검증된 것"이라며 "첫 번째 배송을 시작할 준비가 됐기 때문에 비드프레브틴 베타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새로운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에는 다이이찌산쿄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부스터샷) 임상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하면서 새로운 백신 추가가 예상되고 있다.
다이이찌산쿄는 mRNA 백신 DS-5670 부스터 접종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DS-5670은 다이이찌산쿄가 발견한 새로운 핵산 전달 기술을 사용하는 mRNA 코로나 백신으로 냉장온도 범위인 2~8도에서 유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스터 접종 시험의 1차 평가변수는 부스터 접종 4주 이후 혈액에서 SARS-CoV-2에 대한 중화항체역가의 GMFR(기하평균증가비율)이었다. DS-5670은 기존에 승인된 mRNA 백신(오리지널 균주)과 비교했을 때 더 높은 데이터와 비열등성을 입증하면서 의도된 목적을 달성했다.
부스터 접종 시험의 자세한 결과는 차후 학술대회와 연구 논문을 통해 발표될 예정으로 내년 1월 승인신청을 목표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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