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는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을 맞아 한국 다발성경화증 협회와 함께 의료진과 환우 간 소통을 위한 '다발성경화증(MS) 살롱'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발성경화증 진단 후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질환을 잘 이겨 나가고 있는 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일상과 질환 극복 여정을 나누고,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다발성경화증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도록 '살롱' 형식으로 운영해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약 30명의 환자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권영남 교수,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민주홍 교수, 경희대병원 신경과 오성일 교수,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 4인이 참석했다.
환우들은 의료진에게 ▲약물 치료 ▲재발 ▲합병증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 평소 질환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질문하며 질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공유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민주홍 교수는 "참석해 주신 환자분들께서 긍정적이고 희망찬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오히려 의료진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물 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 약 1800명의 다발성경화증 환자 모두가 건강하고 희망찬 삶을 살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대표 박희경 사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다발성경화증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환자 및 의료진 간 교류를 통해 서로를 향한 지지와 연대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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