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은 복부 장기이식 1000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간이식 578례, 신장이식 324례, 췌장이식 98례를 합산한 기록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경상남도 지역 처음 기록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장기이식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시행하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 복부 다장기(간, 신장, 췌장) 및 심장, 폐 이식을 활발히 시행하는 이식의료기관이다. 더불어 간, 신장 및 췌장이식뿐만 아니라 다장기 동시이식(신-췌장 동시이식, 심장-폐 동시이식, 심-신장 동시이식 등)과 같은 고난도 이식수술도 활발히 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10년 5월 생체 간 이식을 시작으로 당해 6월 뇌사자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2015년 1월 외과 최병현 교수가 뇌사자 신-췌장 동시 이식을 시행했다.
생체 간 이식 환자 생존율은 95%(1년), 90%(5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간세포암 간 이식 환자 생존율도 92%(1년), 80%(5년)를 상회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복강경 간 기증자 수술도 성공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복부 장기이식 1000례 달성은 의료진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기술 개발과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 및 시설을 활용하여 이식수술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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