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사연이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
대기업 회장님이 약 27,28년전에 코칭을 받았다는 것이 그때 당시에는 신기했다.
회사에서 코칭을 받으라고하면 "내가 뭐 부족한가?"생각이 들었다. 과거에는 분명히 그랬다. 그러나 코칭에 대한 인식이 확 달라졌다.
지인에게 들은 얘기다 . 지인은 대기업 회장님과 같은 의대동기면서 기업경영인이다. 의사면서 대학교수였던 그분은 어쩔 수 없이 가업을 이어 받아 대기업 회장이 되었다.
경영권을 물려받을 당시, 25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회사였다. 취임 이듬해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를 두고 ‘의사인 회장이 환자를 살려냈다’는 말도 나왔다. 이후, 진두지휘하며 지금의 ‘동업계 빅3’로 진입시켰다.(나무위키참조)
어떻게 그렇게 잘 경영하시지? 다들 궁금했다. 정기외부감사때 비로서 궁금증이 풀렸다. 코칭비용과 컨설팅비용이 엄청났다고 했다.
외부감사팀이 "이 많은 비용이 다 진짜 코칭 등에 쓴 것 맞아?하고 의심할 정도의 비용이었다고 한다. 이분은 회장취임 4년전, 부회장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병원을 그만두고 기업 경영에 참여했다.
회사경영에 필요한, 리더로서 필요한 전반적인 다수의 코치를 고용해서 코칭수업을 4년간 받은 것이다. 받은 것이 아니고 무림의 고수들에게 코치를 해 달라고 피드백을 구한 것feedback seeking behavior이다. 나는 제약회사에서 40여년간 의사,약사분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
이분들이 머리가 좋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안다.
가까운 거리에서 본 의사,약사 분들은 리더십도 학교공부하듯한다. 가끔 리더십교육할 때가 있다.
이분들이 가장 교육태도가 좋다. 스펀지같이 빨아드린다.
아마 이 회장님도 의과대학에서 공부하듯 코칭수업을 받았을 것이다. 안봐도 비디오다.
회사에서 시켜주는 코칭도 있지만 "나도 코칭을 받고 싶어"라고 분위기가 바꿨다.
오히려 코치를 부쳐주면ㅡ코치분들에게는 격이 떨어지는 말ㅡ회사에서 나를 인정해주는구나 라고 생각한다.
오래전부터 Global Company에서 리더급으로 승진을 하면 코칭을 받는 것이 당연했다. 우리나라도 전 산업계에 임원들을 위한 코칭 케이스가 엄청나게 늘고 있다.
고무적인 현상이다.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한 사람이 회사 전체를 알 수 없다. 전체를 잘 알고 아무 도움이 필요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내부 외부할 것 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코칭은 내가 부족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기위해받는다.
주저말고 코칭을 찾아 고용하고 망설이지 말고 피드백을 구하는 길이 살길이다.
앞서 소개한 R.하그로브는 본인이 코칭할 대상자는 역량이 부족한 리더가 아니라 앞으로 더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할, 속칭 잘 나가는 리더라고 한다.
회사의 코칭은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지금의 투자이다.
투자라는 관점에서 보면 지금 잘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큰 리더에 대한 투자가 좀 역량이 부족한 리더를 향상시키는 투자보다 수익률이 엄청 높다.
누구에게 투자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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