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D(범불안장애), SAD(사회불안장애)에 대한 올바른 진단과 치료'이라는 주제로 열린 '2003 Anxiety Disorder(불안장애)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일동제약(대표 이금기)과 한국와이어스(대표 강백희)가 우울증 치료제 ‘이팩사 XR’의 사회불안장애 적응증 추가를 앞두고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신과 전문의 140여명이 참석해 최신 지론과 토론을 발표했다.
이 날 '범불안장애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발표한 김영훈 교수(인제대)는 "범불안장애는 우울증과 공존이환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두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항우울제가 유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venlafaxine XR(이팩사XR)은 두 질환에 모두 치료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SSRI인 paroxetine에 비해 효과 발현이 빠르며 약물상호작용이 적고 체중증가의 위험이 없기 때문에 장기치료에 효과적이다"고 평가했다.
또 '사회불안장애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발표한 오강섭 교수(성균관대)는 "사회불안장애 환자들의 경우 74%는 아예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회불안장애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사회불안장애에 새로이 적응증을 획득한 venlafaxine XR이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Bahro박사(와이어스, 메디컬 디렉터)는 '우울증,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 치료에 있어서의 관해율'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우울증,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는 서로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venlafaxine XR은 이러한 경우 치료효과가 우수하며 관해율이 높게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이팩사XR’은 세계 최초의 세로토닌, 노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로서 항우울제 중 최초로 범불안장애에 적응증을 획득하였으며, 지난 2월 FDA의 사회불안장애 적응증 인정에 이어 7월말경 국내 적응증 추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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