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여-야, 심사평가 조직정체성 확립 주문

이창열
발행날짜: 2004-10-09 07:15:09

심평원-공단 업무분장으로 갈등…긴밀한 업무협조 당부

국회 보건복지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에 대한 8일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심평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간의 업무분장을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 감사원이 심평원의 상당 업무를 건보공단에 이양할 것을 주문하는 등 일련의 건보공단에 힘이 쏠리는 와중과 상대적인 심평원 수세 국면에 나온 의원들의 지적으로 향배가 주목된다.

한나라당 안명옥(초선ㆍ비례대표) 의원은 “최근 건보공단의 심평원에 대한 전방위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처럼 갈등과 대립, 편 가르기가 횡행하는 국가에서는 중간지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한 “심평원은 보험자인 건보공단과 의료공급자, 그리고 국민이 서로 대치하고 있는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며 “독립 전문기관으로 건강보험 진료내용에 관한 심사평가의 전문성, 공정성, 객관성을 최대한 인정해야 한다”고 심평원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반면 민주당 김종인(4선ㆍ비례대표) 의원은 “사회복지와 관련 행정력은 가급적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업무 중복으로 통합 또는 단일화 비판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열린우리당 강기정(초선ㆍ광주 북구갑) 의원은 “심평원과 건보공단 사이에 업무분장을 두고 갈등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요양급여대상 여부 확인도 분명히 심평원이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심평원과 공단의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 심평원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당 유시민(2선ㆍ경기 고양덕양갑) 의원은 “요양급여 대상 여부 판단은 심평원의 판단이 맞으며 현재 건보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이첩여부도 공단이 아닌 심평원 판단이 맞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심평원과 건보공단, 두 기관간에 긴밀한 업무 협조와 절충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복지부 또는 의원들이 나설 필요가 있으면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