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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약 ‘레미케이드’ 경고공문 발송

윤현세
발행날짜: 2004-10-10 19:22:44

임파종 위험 일반인구군보다 높아

존슨앤존슨(J&J)의 센토코(Centocor)는 레미케이드(Remicade)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일반인구군보다 임파종 위험이 높다는 내용의 경고공문을 의사들에게 발송했다.

TNF-α 억제제인 레미케이드는 와이어스의 엔브렐(Enbrel)과 애보트의 휴미라(Humira)와 동일 계열약으로 이들 두 약물은 이미 라벨에 유사한 경고문구를 표기하고 있다.

센토코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와 크론씨병 환자는 원래 임파종 위험이 높기 때문에 TNF-α 억제제 계열의 약물이 이런 위험 증가에 기여하는지에 대해 알아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레미케이드의 임파종 위험과 관련해 발송한 공문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에서 일반 인구군보다 임파종 발생률이 3배 높았으며 완료된 모든 임상에서 이런 위험은 6배 더 높았다는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센토코는 향후 임파종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특징짓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임파종 발생건수는 낮았지만 의사들이 일단 이런 위험을 알고 처방을 결정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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