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인 설트랄린(sertraline)이 60세 이상 노인의 우울증에 내약성과 효과가 우수하다는 8주간 다기관 임상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지에 발표됐다.
미국 남가주대의 론 A. 슈나이더 박사와 연구진은 60세 이상의 747명의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설트랄린 또는 위약을 투여하여 우울증에 대한 효과를 알아봤다.
모든 환자들은 DSM-IV에 따라 주요 우울장애로 진단됐으며 HAM-D 점수가 18점 이상이었다.
371명은 설트랄린이 초기량으로 1일 50mg 또는 100mg이 투여됐으며 376명에게는 위약이 투여됐다.
연구 결과 설트랄린 투여군은 HAM-D 점수가 평균 7.4점 감소했으며 위약대조군은 6.6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적 반응은 전반임상개선도(CGI)로 평가했을 때 설트랄린 투여군에서는 45%, 위약대조군에서는 35%에서 보고됐고 이런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었다.
부작용으로 인한 약물 투여 중단률은 설트랄린 투여군은 8%, 위약대조군은 2%였다.
설트랄린의 효과는 8주에 달할수록 분명했으며 위약대조군의 경우에는 6주부터 효과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연구진은 노인 환자의 경우 다른 질환이 병발하여 반응이 나타나는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보여서 설트랄린 투여군과 위약대조군의 차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는 임상기간이 보다 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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