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넨테크는 결장암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이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2개월 더 연장시켰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아바스틴 임상 결과에 의하면 아바스틴과 화학요법을 병행한 경우 평균 생존기간은 12개월인 반면, 화학요법만 시행한 경우에는 10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넨테크는 이런 결과를 근거로 새로운 병용요법 적응증 추가에 대해 FDA와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스틴의 성분은 베바시주맵(bevacizumab). 재조합 사람 항체로 종양 혈관생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하는 새로운 계열의 약물이다.
FDA는 지난 2월 결장암 환자에게 다른 화학요법과 병용하여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지넨테크는 내년 1월 개최되는 주요 종양학회에서 이번 아바스틴 임상의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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