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지정한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가 전북대병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오전 11시 모악홀에서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는 80평 규모로 진료실 2곳과 채혈 및 검사실, 세미나실, 행정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채수완 센터장을 중심으로 기획관리부에 박태선 교수, 임상시험부에 박종관 교수가 맡고 있다. 센터에는 임상시험팀, 임상시험지원팀, 임상역학팀으로 세분화되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1단계로 2006년까지 위장관 질병예방 식품, 비만방지 식품, 면역조절 식품, 암예방 식품, 노화억제 식품, 심혈관계 질병예방 식품 등 6개 기능유형에 대한 핵심제품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인삼공사, 기능성식품 업체 등 개발산업체와 지역자치단체, 한국식품개발연구원 등 연구계, 식약청 등 정부기관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능성식품의 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기능성식품들에 대한 정확한 임상검사 및 평가를 진행하고, 기능성식품 평가지침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게 된다. 또한 산학연관 지원체제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병원측은 “앞으로 기능성식품들의 기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임상시험 평가결과가 도출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기능성식품들에 대한 옥석이 가려지게 되어 국민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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