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12월 두달간 의원의 순수 증가수는 31곳으로 사실상 성장세가 완전히 멈췄다.
심평원 요양기관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1%대의 의원 증가율은 상반기에 집중됐으며 11·12월 들어서는 아예 정지상태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의원 월별 순증율은 1월 34곳, 2월 38곳, 3월 140곳, 4월 92곳, 5월 141곳, 6월 80곳 등으로 상반기 525곳이 늘어났다. 반면 7월 37곳, 8월 34곳, 9월 41곳, 10월 74곳, 11월 17곳, 12월 14곳으로 하반기 217곳 늘어난데 그쳤다.
특히 11·12월은 두 달을 합해도 31곳에 불과 최저수준인 1월과 8월 대비해서도 절반이하로 줄었다.
지역별로도 11·12월은 신규택지지구가 많은 경기도에서만 40개 의원이 늘어 높은 순증율을 보였으며 광주·대전·울산·강원·충남·경북·경남이 각각 2~4곳 정도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의원이 감소한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전북, 전남, 제주 등 7개 지역이며 충북은 변화가 없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전공의시험을 마친 한 개원준비 의사는 "주변에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며 "동업상대가 있어도 선뜻 나서지 못할 만큼 개원에 대한 불안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컨설팅업계도 경기불황 상황을 볼때 봄-가을 개원시즌까지는 이같은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재는 이전이 개원보다 더 많은 상황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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