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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한방 영역침해 전문과별 별도대응

조형철
발행날짜: 2005-02-24 07:07:16

제2 포스터 제작, 여성한의원 불법사례 수집 등 확산

최근 한의계의 영역침범에 대해 내과의사회와는 별도로 각 과별 대응 움직임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내과의사회의 한의계에 대한 대응과는 별도로 소아과와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이 한방에 대한 개별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한방대책위원회를 설립, 최근 문제가 된 여성한의원의 초음파 기기 사용 등 불법사례를 수집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8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갖고 대응 계획을 확정짓는 한편 사례수집을 통해 한의원의 불법행위가 명확할 경우 법적 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산개협 최안나 홍보이사는 "여성전문한의원을 표방한 한의사들의 초음파 불법 사용 행태와 '임산부의 한약 치료' 등의 허위 과장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상임이사회를 통해 방안을 확정해 구체적인 대응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아과개원의협의회도 최근 검찰에 기소된 '함소아' 한의원에 대한 대응을 지속하면서 소아과만의 별도 포스터를 제작해 내주 중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소개협 장 훈 회장은 "내과의사회의 켐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소아과 별도로 포스터를 제작하고 내주중 배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내부적으로 한방에 대한 강경한 목소리도 있는 가운데 일단 포스터 부착 후 후속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도 내달 예정된 총회를 통해 한방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개협 조 현 회장은 "여지껏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아 제대로 나서지 못한 면이 있다"면서 "조만간 열릴 이개협 총회에서 한방과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상의학회도 의사협회를 통해 한약 포장에 주성분 및 부작용 등의 표기를 의무화과 불법 의료기기 사용 실태조사 추진을 정부에 요구키로 해 각 과별 한의계에 대한 개별적인 대응이 점차 확산될 조짐이다.

이러한 가운데 내과의사회와 개원한의사협의회의 협상은 오늘 저녁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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