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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 외길 15년' 전문성 부각

조형철
발행날짜: 2005-02-28 07:35:41

대항병원

"진료과목 확장보다 한 분야만 키웠습니다"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대항병원은 최근 신관을 증축 100Bed 규모에 전문의료진 22명을 포함, 150여명의 직원들을 중심으로 종합병원을 능가하는 단일 전문병원을 구축했다.

대항병원은 서울의대 출신 전문의 3명이 지난 1990년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대장항문전문 서울외과 클리닉'이라는 생소하면서도 차별화된 슬로건으로 출발해 지금은 병원명을 바꾸고 규모를 키워 오직 외길 대장항문질환에서 15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문병원이다.

최근에는 강북, 의정부 지역 주민을 위한 상계대항외과에 이어 수원 및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진료편의를 위해 수원대항병원을 개원해 수도권이외 지역으로의 진출까지 도모하고 있다.

대항병원은 개원이래 약 20여만명을 진료, 그 중 약 8만여건의 수술을 실시했고 탈장의 경우는 전문탈장센터를 가동한 후 수술만도 약 2천5백여건에 이른다.

검사의 경우는 대장내시경(수면) 검사가 91년부터 약 8만여건을 실시했고 위 내시경 검사도 약 1만 3천여 건에 달한다. 또 매년 초진만 약 2만여명 정도를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다 전문적, 체계적 시스템
대항병원은 15년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재발이 적고 완벽한 치료를 위한 치질클리닉을 기획, 병원 찾기를 꺼려하는 여성들을 위해 여성 전문의가 진료를 담당하는 여성 치질클리닉 등을 개설했다.

또 대장내시경 센터와 연계한 대장암복강경 클리닉, 최첨단 장비와 모니터링 시스템(Monitoring System)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를 시행하는 내시경센터, 국내 최초 탈장센터를 개설 새로운 탈장수술법으로 재발률을 1%미만으로 낮춘 탈장센터 등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더불어 외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 신속하고 안전한 충수염 클리닉 등 대장항문외과와 소화기내과로는 염증성장질환 클리닉, 변비 클리닉, 과민성 대장증후군, 위내시경 검사(수면), 여성요실금, 요로결석 및 전립선클리닉도 함께 시행한다.

특히 내시경센터 보강을 위해 내시경 검사 없이 기존 CT에 비해 고통 없이 짧은 시간 검사 할 수 있는 다중 전산화 단층 최첨단 장치를 도입해 검사와 동시에 3차원 입체영상으로 보다 자세하고 높은 정확도로 조기 진단율을 높이고 있다.

"한 우물만 판 것이 성공요인"
대항병원의 성공요인에는 서울외과 개원 후 지금까지 진료과목 확장보다 한 분야만을 선택 집중한 밑바탕 아래서 고객과의 신뢰를 쌓은 점이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항병원의 최대 강점은 역시 연구하는 병원이다.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24명의 의료진은 대장항문 분야에서 각자 한두 분야로 전문화해 활발한 임상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노력의 결과로 권위있는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연구논문이 게재되고 있다.

의료진은 매주 자체연구 발표를 통해 새로운 수술기법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순번제를 도입, 2년 동안 외국 유명병원에서 장기연수를 받고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적 명성의 미국 클리브랜드 대장클리닉, 런던 세인트파크병원 및 일본 대장항문 클리닉 등의 의학기술은 이미 대항병원에 도입된지 오래다.

특히 대학병원으로부터 까다로운 수술을 의뢰 받기도 하고 상당수의 의사들이 대항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어 대장항문 전문의를 교육시키는 교육병원 역할까지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대항병원 강윤식 원장은 “진료과목 확장이나 사업다각화 보다 한 분야만의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치료와 연구가 고객과의 신뢰에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무한경쟁 시대 우리 병원들이 살아남을 방법은 전문화로 세계 최고의 대장항문 전문병원이 되어 대장 항문 질환에 있어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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