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이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면서 웃지못할 촌극까지 벌어지고 있다.
H연구소라는 단체는 최근 ‘한의사협회와의 전쟁에서 압승 가능한 확실한 전략을 찾아 드린다’면서 의사단체에 홍보하고 있다.
단체는 모지역 의사회 홈페이지에 올린 ‘한의사회와의 전쟁에서’라는 글에서 “반드시 효과를 보장하는 (말)대안을 찾아 만들어 드리겠다”면서 연락처와 홈페이지 등을 공개했다.
단체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의료라는 것이 치료에 중심을 두기 때문에 과학적 진화의 관점에서 한의학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논리적으로 풀어내면 한의사협회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까지 의료계에서 연락이 오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외부에서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을 ‘전쟁’이라고 표현한 점 등은 국민들이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을 어떻게 보는지 주목할 만하다.
인천의 한 개원의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지금의 갈등을 밥그릇 싸움으로 볼 것이다”면서 “한의학이 과장되어 있고 과학적으로 검증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단체가 추진하는 지금과 같은 방식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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