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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표방한 세브란스 "외국환자 모셔라"

안창욱
발행날짜: 2005-03-10 12:44:00

지훈상 의료원장 취임후 세계화 가속패달...체질강화 주력

‘글로벌 세브란스’를 표방하고 있는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지훈상)이 내부 체질 강화와 함께 세브란스 새병원 개원 이후 해외환자들을 대거 유치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중이다.

연세의료원 대외의료협력사업본부 최중언(신경외과) 본부장은 9일 “지금까지 동남아 환자들은 홍콩에 있는 의료기관을 많이 이용했는데 의료비가 만만치 않다”면서 “이 때문에 국제적 환자의료서비스업체들은 한국으로 환자를 이송하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세의료원은 의료시장 개방 등 정책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세브란스 새병원의 5월 개원에 맞춰 해외환자 진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외의료협력사업본부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새병원이 개원하면 현재 국제진료센터를 확장해 병실 VIP실에 영어 능통자를 배치하고, 외국환자 진료를 희망하는 의료진을 별도로 구성해 해외환자 진료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외국 유수병원과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제 환자 의뢰시스템을 운영하는 에버케어(대표 신용한)와 지난달 15일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병원은 싱가폴을 포함해 외국환자 진료가 활성화된 외국 병원들을 수차례 벤치마킹한 상태이며, 외국환자들이 국내에 입원하면서 불편하지 않도록 진료 이외에도 언어 소통, 음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세의료원은 올해부터 의료원을 포함해 세브란스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 등 전체 산하병원과 특수전문병원을 대상으로 목표관리제를 도입, 무한경쟁시대에 맞게 체질강화에도 이미 나섰다.

목표관리제는 고객만족, 업무 프로세스 개선, 교육을 통한 내부 역량 확보, 재무성과 극대화를 위해 각 병원 외래, 입원, 진료수입 등 분야별 달성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와 관련, 연세의료원 조우현 기획조정실장은 “의료원 산하 각 단위기관별로 좀 더 명확한 목표를 갖게 하고, 이를 평가해 내실을 다지고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것”이라면서 “세계 굴지의 병원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기반을 닦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지난달 미국 존스홉킨스병원과 의료협약식을 맺고 앞으로 환자의뢰, 환자기록 공유, 연계치료 등을 해 나가기로 합의하는 등 지훈상 의료원장 취임 이후 글로벌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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