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학회는 무료 백내장 수술, 무료검진, 진료비 할인 등 무분별한 환자 유인 행위에 대해 회원들에게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안과학회(이사장 이진학)는 최근 봉사를 빙자한 백내장 환자 유치 문제가 일간지에 게재되고 국회의원의 관심사가 되는 등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다며 회원들에게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 순수한 뜻의 무료진료에 대한 안과학회 윤리위원회 지침을 마련, 회원들에게 실천 해줄 것을 요청했다.
윤리위원회 지침안은 ▲무료 진료계획 지회통보 후 승인받아 시행 ▲무료 진료 환자 명단 (주민번호, 수술일) 지회 통보 ▲지회 진료 종료 후 환자명단 윤리위원회에 통보 ▲병원급 진료 계획과 환자명단 학회 직접 통보 ▲윤리위원회 위반 경우 경고 공문 발송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안과학회는 무료 진료에 대한 보건복지부 지침안을 강조하며 올바른 의료 풍토를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안과학회는 지난 8일 춘계학술대회에서 안과의사 각막기증서 전달식을 거행했다. 기증서 전달식은 MBC방송 '느낌표!'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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