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사이의 소아 천식 유병률이 전체 연령대별 평균 천식 유병률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김유영 서울대의대 내과)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식통계(2003년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4세 천식 유병률이 23.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연령의 평균 천식 유병률 4.2%의 6배에 달하는 높은 비율이다. 5~9세 소아의 유병률 역시 10.9%였다.
0~9세를 모두 포함한 전체 소아의 천식 유병률은 15.4%로 조사돼 1981년의 5.6%보다 약 3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조상헌(서울대의대 내과) 교수는 “주거환경, 식습관, 대기오염 등으로 소아 천식환자를 포함한 전체 천식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매년 약 4,500명이 천식으로 사망하고 있어 가정은 물론 국가차원에서 만성병인 천식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와 천식 및 알레르기예방운동본부는 제7회 세계천식의 날(5월3일)을 기념해 이달 18~24일을 ‘어린이 천식주간’으로 선포하고 24일(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거북이마라톤, 천식 체험 행사, 간접흡연 방지 이벤트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