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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한장으로 암·당뇨 진단 O.K

구영진
발행날짜: 2005-04-21 14:25:11

포항공대 유재천 교수...DBD(Digital Bio Disc) 개발

CD 한 장으로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암과 당뇨 등을 간편하게 진단하는 시대가 열렸다.

21일, 포항공대 정보통신대학원 유재천 교수는 한 장의 CD를 통해 간암, 전립선암, 대장암을 비롯한 주요 5대 암·당뇨 등 질병을 컴퓨터를 통해 자가진단하는 'DBD(Digital Bio Disc)'와 'DBD드라이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정보통신(IT)과 바이오기술(BT)이 만나 바이오 유비쿼터스(Bio Ubiquitous)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암의 1차 검진은 혈액에서 혈청이나 혈장 성분을 분리·분석하는 것이 일반적 방법인데, 분리를 위해서는 의료기기인 원심분리기가 있어야 가능하다.

유 교수는 CD 드라이브가 작동할 때 고속회전을 한다는 것에 착안해 혈청을 분리하고, 검진에 필요한 모든 화학공정을 한장의 디스크에 담아냈다.

유 교수는 "본인의 혈액을 채취해 DBD 표면 주입구에 넣은 후 일반 CD를 작동처럼 DBD 드라이브에서 작동시키면 40분 안에 검진이 완료된 분석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결과가 나오면 네트워크를 통해 담당의사에게 전송하며 1:1 원격 진단도 가능하다. 1차 표본시험 결과, 병원 건강검진과 비슷한 90% 이상의 정확도를 얻었다.

유 교수는 "이 제품을 대량생산할 경우 진단용DBD를 1만~2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1차적인 암을 진단할 수 있어 암진단의 새로운 변화를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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