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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학 엑스포'로 산부인과 인식개선

조형철
발행날짜: 2005-04-26 20: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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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학회ㆍ산개협 공동 주최...오는 7월 개막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오는 7~8월 중 ‘여성의학 건강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여성의학 건강엑스포’ 는 여성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하고 산부인과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용품위주의 박람회가 아닌 전문의가 의학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용품도 의학적으로 검증된 제품만을 전시한다는 점에서 전시장을 찾은 일반 관람객에게 신뢰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는 ①건강정보관 ②여성건강관리관 ③산업홍보관 ④웰빙생활관 등 4개 관에 3백여 부스가 차려져 여성의료 건강 관련 전반에 대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건강정보관에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다빈도 질환의 증상 및 자가 진단법, 예방법, 치료법 등 의학 및 건강정보를, 여성건강관리관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피부, 비만, 성, 유방, 요실금, 여성암 검진클리닉, 보충요법/영양 등 7개 분야에 걸친 의학 및 건강 정보는 물론 관련 의료기술을 체험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산업홍보관은 관련 업체의 홍보관으로 의약품 및 가정의료기기, 의료정보솔루션 제공업체 등이, 웰빙생활관에는 건강식품관련업체, 여성건강생활제품, 기능성생활제품, 건강관리센터 등이 주로 참가하게 된다.

더불어 산부인과 전문의가 의학 및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행사장 내 자가진단 시스템을 갖춰 관람객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정성노 이사장과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최영렬 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대한민국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여성건강증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여성건강증진을 위한 권위 있는 전시회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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