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약인 글리벡(Gleevec)이 쥐시험에서 팍스 바이러스(pox virus) 감염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천연두 예방이나 치료에 유망한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모리 의대의 대니얼 캘먼 박사와 연구진은 천연두 바이러스가 세포 사이를 이동하는데 타이로신 카이네이즈(tyrosine kinase)를 사용한다는 점을 착안, 항암 치료시 타이로신 카이네이즈를 억제하는 항암제가 천연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우두진(vaccinia)으로 감염시킨 쥐에게 글리벡 또는 위약을 투여한 결과 글리벡 투여군은 100% 생존한 반면, 위약 대조군은 30%만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글리벡과 유사한 계열의 시험약인 PD-166326을 개발 중인데 이 약물도 천연두 치료에 유망한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천연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천연두는 1980년에 지구상에서 절멸됐으나 미국 정부는 천연두 바이러스가 생물학전에 악용될 것으로 우려하여 천연두 예방 및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천연두에 걸리는 경우 사망률은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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