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외자사

사스보다 무서운 전염병 따로 있다

조현주
발행날짜: 2003-05-30 15:04:54

유럽비만학술대회서...비만 위험성 경고

비만이 세계적인 보건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29일 열린 제12차 유럽 비만문제 학술대회에서 비만의 심각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각국 1,700여명의 의사,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전세계 성인 비만인구가 2억5천만명에 달할 정도로 비만이 '지구촌 전염병'이 됐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술대회 의장인 미카엘 포켈하임 박사는 이 자리에서 "중장년층보다 청소년층의 비만이 더욱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이들이 성인이 되면 전세계적인 문제를 야기시킬 것"이라고 예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의 성인 절반 가량이 비만 혹은 과체중이며, 남태평양의 일부 섬나라는 비만비율이 80%에 이른다. 유럽은 미국에 비해 상당히 낮은 20%의 비율을 보였지만 전문가들은 '사회적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한다. 반면 일부 개도국은 이들 지역에 훨씬 못미치는 2%를 기록, 비만의 위험과는 거리가 멀다.

한편 국제비만태스크포스(IOTF)의 의장인 필립 제임스 교수는 이날 "유럽 지역의 의사들은 비만의 치료법을 잘 모르고 있고 준비도 미흡하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비만전문가과정의 설치를 적극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