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총파업을 이틀 앞두고 병원 사용자측이 노조에 대해 사용자 요구안을 내놓았다.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앞둔 시점에 나온 요구안에 대해 노조측은 교섭의지가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7개 특성별 병원 사용자는 6일 오전 노조에 공문을 통해 임금을 동결하고, 최저임금울 3,100원 정하는 ‘2005 산별교섭 사용자 제시안’을 전달했다.
이 안은 임금인상과 최저임금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금인상의 경우 2005년 임금 동결하고 직접고용 비정규직은 임금인상을 위해 노력한다고 제안했다.
최저임금의 경우 기준 시간급을 3,100원으로 했으며, 적용 대상도 직접 고용 노동자로 한정했다. 단 사용자는 간접 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의 최저임금이 보장되도록 노력한다는 단서조항을 달았다.
이같은 요구안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교섭의지가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용자측이 노조가 절대로 수용할 수 없는 안을 내놓았다”면서 ”사용자측이 교섭하는 척하면서 중노위의 직권중재를 유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교섭요구안에서 정규직은 9.89%, 비정규직은 정규직의 최소 80% 이상의 임금 인상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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