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의협, 분업철폐 투쟁...투표시 회원 설문

주경준
발행날짜: 2005-08-10 12:36:31

'약대 학제연장 강행은 분업파기 간주' 주장 동일 맥락

약대 6년제 학제연장 문제가 의료계의 집단휴진 추진으로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의약분업 철폐 투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10일 대한의사협회는 주말부터 시작될 집단휴진 회원 찬반투표는 3~5문항 정도의 설문형식으로 진행키로 하고 약대 6년제 문제와 함께 분업철폐 투쟁여부, 향후 의사사회의 전망 등에 대한 회원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약대 6년제 강행은 분업파기 행위로 간주, 분업철폐투쟁을 펼치겠다는 그간의 주장과 맥을 함께 하는 내용으로 집단 휴진은 약대 6년제 뿐만 아니라 분업철폐투쟁과 연계돼 진행될 것임을 암시했다.

의협 관계자는 “의료계는 그간 국회내 학제개편 논의와 올바른 분업 평가, 임의조제·불법진료 근절책 등 3개 요구조건을 일관되게 제시해 왔다” 며 “이같은 요구조건이 무시될 경우 회원의 의견을 모아 분업 철패투쟁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의 정책흐름은 분업과 불법의 문제점을 지속 제기하고 있는 만큼 단순히 학제개편 문제만을 내세운 집단 휴진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9일 열린 시도의사회장단 회의에서도 분업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통해 개선을 통한 존속 혹은 철폐 등 회원들의 의중을 파악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다양한 주문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시도의사회장은 “분업철폐나 선택분업 등 회원들의 설문 결과를 토대로 한 대정부 투쟁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며 “회원들의 뜻이 정확히 반영될 수 있도록 투표율을 최대한 높여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단휴진 찬반투표는 설문조사 형식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설문내용이 확정되는 주말경부터 투표가 시작된다. 투표기간은 취합까지 10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