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환자의 진료비를 부풀려 청구한 병의원 11곳이 또 적발됐다. 9월 한달동안만 무려 30곳, 의사 30명이 구속 또는 불구속됐다.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1명 보험사기범을 적발, 박모씨 등 보험사기범과 아예 이들과 공모한 혐의를 받고있는 의사 1명 등 45명을 구속하고, 10명의 의사를 포함 176명을 불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보험사기범들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이후 합의금과 보험금 등을 타냈으며 의원 1곳은 아예 이들과 결탁해 진료비를 부풀려 1억 5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험사기범 적발관련 11개 병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해 모두 자보 부당청구 혐의를 확인 11명의 의사를 검거하게 됐다” 며 “이중 의료법 위반 등 죄가 중한 의사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0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적발된 11개 병의원중 1곳은 병원, 10곳은 의원급으로 서울, 경기 의정부, 성남, 광주 등지라고 덧붙였다.
이번 11개 병의원 적발로 9월 한달 동안만 전북지역 3곳, 인천지역 16곳 등을 포함 총 30개 병의원이 자동차보험 부당청구 혐의로 적발돼 의사만 30명이 구속·불구속됐다. 손보협회가 지난해 총 144곳 정도로 파악하고 있는 적발 병의원수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 현재 전북지역의 병의원 3~4곳이 경찰로부터 자보관련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10월에도 병의원 적발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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