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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퇴직금 없는 월급쟁이”

주경준
발행날짜: 2005-10-11 21:15:46

보험급여 월급받는 기분...비전 찾기 어렵다

“요즈음 개원의가 보험급여지급 통장으로 매달 봉급을 지급받는 퇴직금 없는 월급장이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경기도의 한 개원의는 신협에 매일 얼마씩이라도 저금했던 재미가 있었지만 요즘은 매일 조금씩 들어오는 환자본인부담금은 모아, 꼬박꼬박 공과금등 의원에 고정비용 내기도 빠듯하고 급여통장에 입금이 돼야 겨우 숨통이 트인다며 운영하는 모양새가 월급쟁이와 똑같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당장 인근건물에 클리닉존이 들어설 태세로 환자수가 또 한번 줄어들 상황이지만 뽀족하게 대안을 찾지 못했다. 중소형아파트 단지가 배후세대라 비급여진료 아이템을 몇 번 도입했지만 초기 물량만 간신히 소화, 적자만 면한 정도로 또다시 시도한다는 것도 무리라는 설명.

또 지역내 특성상 피부과 등이 도저히 들어설 수 없는 입지임에도 불구 최근 상가임대 현수막에 ‘내과...피부과 환영’을 볼 때 갑갑한 개원가 모습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수가에 대해서도 “턱도없이 낮은 수가를 물가를 반영해 올려준다지만 개원가는 경쟁의원 하나만 늘어도 수입의 절반이상이 감소하는게 의사가 피부로 느끼는 현실” 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모두가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개원가가 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를 찾기 어렵다는게 불황 속에서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한국사회와 달리 의사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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