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복지재단의 세 번째 노인복지시설이자 인천광역시 동구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천 동구치매센터 ‘희망의 집’이 25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희망의 집은 2층 건물(연면적 275㎡)을 인천시간호사회가 구입한 후 리모델링해 마련됐으며 물리치료실, 프로그램 공간, 휴게실과 휴면실 등이 설치돼 있다.
희망의 집은 앞으로 인천광역시 동구지역에 거주하는 치매 어르신을 매주 월∼금요일 낮 시간(오전 9시∼오후 5시) 동안 돌봐드리게 된다.
또 어르신에게 건강체조, 종이접기, 음악치료, 미술 및 작업요법, 인지요법, 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저하된 심신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희망의 집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대한간호복지재단과 인천시간호사회가 인천광역시 동구보건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입소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월 8만원의 실비만 부담하면 되며 상담 후 입소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무료. 문의 032)765-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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