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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업무발전 위해 정부 지원 필요"

주경준
발행날짜: 2005-11-10 08: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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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병협의 역할 증대기대...대성병원 문제 아쉬움 전달도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은 최근 대한병원협회가 신임업무의 변화 발전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대전협은 최근 열린 병협 신임위원회에 참석한 이후 신임위원회의 위상을 높혀 병협이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대전협은 신임업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혀 제도적 차원의 문제까지도 변화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이혁 회장은 “신임업무는 단순히 전공의 정원을 책정하는 자리에 국한될 수 없다며 신임위원회 업무부터 그 역할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대전협은 현재 병협 신임위원회에 배석하고 있고 부천대성병원 문제 등 대전협에서 문제를 제기한 여러 안건이 상정되기도 했으나 단순배석차원에 머물러 있다며 위원으로 참석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대성병원관련 김주경 사무총장은 “대성병원의 수련 병원 취소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확실히 결정해야할 사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고 지적했다.

덧붙여 "정부는 신임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적극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며 신임위원회는 사안에 대해 정확하고도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만 신임업무의 중심체로서의 실체를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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