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2006년에 선택받지 못하면 다시 출마안해"

박진규
발행날짜: 2005-11-14 06:48:04

주수호 원장, 의협회장 출마 기자회견서 소신 밝혀

의협회장 출마를 선언한 주수호 원장(48, 주수호 외과의원)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 의료계는 직역, 지역, 전문과목별로 사분오열 됐다"며 "회장에 당선 된다면 분열된 의료계를 하나로 묶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 원장은 단결을 위한 해법으로, 지향해야 할 큰 목표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의료계가 지향해야 할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의료계의 분열상을 극복하고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

의쟁투 대변인과 신상진 집행부때 공보이사를 지낸 주 원장은 "의사로서의 전문가적인 자율성이 보장되는 의료제도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일관된 원칙과 소신이 중요하다"고 했다.

주 원장은 이번 의협회장 선거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했다. 그는 "2006년 회장 선거에서 선택받지 못하면 더 이상 선거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이 약속은 대 회원 약속일 뿐만 아니라 나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번 출마가 차기 선거를 노리는 사전 포석이며, 어느 시점에 이르면 선거운동을 접고 자신의 지분을 챙기려 한다는 얘기는 낭설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동문회의 후보 단일화 추진에 대한 견해를 묻자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동문회가 의협회장 선거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 직선제는 학연 지연에 얼룩졌던 의협회장 선거의 폐해를 극복하고 다수의 회원이 원하는 후보를 직접 선출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

주 원장은 회비 미납자에게 선거권을 제한하고 있는 것과 관련, "현재와 같이 선거권이 과도하게 제한된 상태에서 선거를 치루게 되면, 누가 회장에 선출되더라도 대표성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바로 리더십의 누수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이 연명으로 회장 선거권 완화를 의협 집행부 또는 대의원총회 운영위원회에 건의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