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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후보 기부 "선거용" "왜곡말라"

안창욱
발행날짜: 2005-11-22 11:50:47

박한성 "고마움 표시일 뿐" 장동익 "비공개 요청했는데"

내년 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일부 후보자들이 모교에 기부금을 내자 입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순수한 뜻일 뿐 전혀 다른 의도는 없다고 일축했다.

연세의료원 소식지 14일자에 따르면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지난 10월 세브란스 새병원 건축기금으로 1억원을 완납했다.

장 회장은 2001년 새병원 건축기금을 내기로 약정했으며, 최근 약정액을 모두 냈다.

이보다 앞선 9월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은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암환자 치료비로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

내년도 의협회장 선거 출마가 확실시되는 박한성, 장동익 회장이 잇따라 모교 병원에 기부금을 내자 일부에서는 동문 표 다지기행보가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터무니없는 흠집내기라고 못 박았다.

장 회장의 한 측근은 “이미 2001년 건축기금을 내기로 약정하고, 조금씩 분납해 왔지만 병원측이 기금모금을 조만간 마감할 계획이라고 알려와 완납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장 회장은 선거를 앞두고 좋지 않은 소문을 우려해 기부 사실을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병원측에 요청했지만 실수로 의료원 소식지에 실린 것으로 안다”면서 “의협회장 선거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박한성 회장 역시 순수한 기부행위일 뿐이라는 강조했다.

박 회장은 “동문 표를 의식했다면 겨우 1천만원을 냈겠느냐”면서 “작고한 장모가 영동세브란스병원 건진센터 이상인 소장과 의료진의 섬세한 배려에 고마움을 표시했고, 이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어려운 암환자 치료비에 보태 달라고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한성 회장은 과거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에도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88년부터 의대 학생 장학금을 꾸준히 후원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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