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문해란) 지난 29일 용인시 수지에 위치한 임상검사연구센터에서 이전 1주년 축하 기념행사와 함께 ‘바이러스성 간염의 분자생물학적 검사와 임상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삼성의료원 김대원 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서울대학병원 김진규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장, 대한 간 학회 건국의대 이창홍 교수, 울산의대 서동진 교수 등 간염 바이러스의 예방 및 치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전문의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울산의대 오흥범 교수가 ‘B형 간염 진단의 분자생물학적 방법의 개요’, 진 매트릭스(Gene matrix inc.)의 김수옥 ∙ 유왕돈 박사는 ‘B형 간염 내성의 분자생물학적 진단’과 울산의대 김강모 ∙ 서동진 교수가 “한국인 환자에서의 C형 간염 유전형”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건국의대 권소영 ∙ 이창홍 교수의 ‘B형 간염 항바이러스제와 내성 발현’에 대한 주제 발표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문해란 이사장은 “임상검사 전문기관이 불모지였던 분야에 대해 임상연구센터를 개설해 이끌어 온 연구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진단검사의학의 발전과 세계적인임상연구센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신 의료기술의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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