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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아르기닌, 노인심장발작 오히려 악화시켜

윤현세
발행날짜: 2006-01-06 02:50:55

위약대조임상서 사망 등 유해 부작용 더 빈번

식이보급제로 널리 사용되는 L-아르기닌(arginine)이 심장발작 환자에서 사망위험 상승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JAMA 1월4일자에 발표됐다.

미국 존스 홉킨슨 병원의 스티븐 P. 슐먼 박사와 연구진은 ST-분절 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 153명을 대상으로 절반은 1일 3회 3g L-아르기닌을 투여하고 나머지 절반은 위약을 투여하여 비교했다.

연구 결과 6개월 시점에서 동맥경직도, 좌심실기능 등으로 측정했을 때 두 군간에 유의적 차이가 없는 반면 사망, 2차 심근경색, 심부전 입원 등 발생건수는 L-아르기닌 투여군은 12명(16.7%)으로 위약대조군은 7명(10.1%)으로 L-아르기닌 투여군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률이 L-아르기닌 투여군에서 더 높아 L-아르기닌 투여군에서는 6명이 사망한 반면 위약대조군에서는 사망사건이 한 건도 없었다.

사망자 6명 중 5명은 60세 이상이었으며 사망원인은 심근파열 1건, 패혈증 추정 2건이었고 나머지 3건의 원인을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안전성 우려로 L-아르기닌 임상을 6개월 시점에서 중단시켰는데 L-아르기닌이 호모시스테인 생성을 증가시켜 유해한 작용을 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노인 환자에게 L-아르기닌을 투여하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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