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이 다한증의 일차적 치료로 전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는 전기이온영동치료를 도입한다.
강남성모병원 피부과에서는 최근 가톨릭대 동문인 라인피부과 장인강, 채구석 원장으로부터 전기이온영동치료기(Deswater HD8101)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전기이온영동치료란 이온이나 이온화된 약물이 전기의 같은 극에서 서로 반발한다는 원리를 이용, 전기의 힘으로 피부나 점막으로 이온 또는 약물을 침투시키는 방법이다.
병원 측은 "다한증의 경우 기존에는 교감신경 절제술이나 보톡스 주사법 등을 사용했지만 수술 치료의 경우 기흉이나 보상성 다한증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보톡스는 효과가 일시적이며 비용이 많이 든다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에 비해 전기이온영동치료는 비용이 저렴하고 손과 발 등 원하는 국소부위를 대부분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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