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진단방사선 검안 "고양이에 생선맡긴 꼴"

조형철
발행날짜: 2003-09-24 12:04:28

박시균 의원, 대행업체 다수가 관련제품 생산업체

식약청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안전관리가 부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박시균 의원은 식약청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 검사 대행을 위탁한 민간기관 26개중 22개 업체가 방사선기기 생산업체라며 "이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경우"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판매업체가 자회사의 제품을 제대로 검사하여 올바른 평가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없다"며 "검사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신뢰를 담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진단용 방사선안전관리 측정기관으로 보고된 4곳 중 한 곳이 99%의 검사를 독차지 하고 있다며 불합리한 독점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또 리스템, 현대의료기기, 중외메디칼, 세화의료기기, 씨멘스, 메디슨엑스레이, 삼일엑스레이, 동강무역 등 22개 민간 검사기관에 대한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확신할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 물었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현재 전문 검사기관이 전무한 실정에서 민간업체에 검사를 위탁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저렴하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단기적으로는 검사기준과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전문 검사기관을 설립, 위탁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방사선 측정기관이 특정 업체 편중은 배분에 있어 일부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