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입자를 이용한 난치성 질환 조기 진단 기술 개발을 위해 가톨릭대와 KT가 손을 잡았다.
가톨릭대학(총장 임병헌)은 KT(대표이사 남중수)와 NBIT(나노/ 바이오/정보통신/기술)융합형 차세대 의료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톨릭의대와 KT미래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나노/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분자영상 시스템 개발' 연구를 본격화 하기에 앞서 체결된 것이다.
나노/ 바이오 기술은 나노입자를 이용해 난치성 질환의 유뮤를 조기 검진 할 수 있는 기술.
나노입자 표면에 목표로 하는 난치성 질환을 유발시키는 생체분자들과 결합 할 수 있도록 특별한 바이오 링커를 달아주어 그 결합여부를 통해 질환 유무를 검증하는 방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가톨릭대학교는 난치성 질환에 나노기술을 적용, 난치성 질환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KT는 최첨단 NBIT 융합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다층 나노입자들의 합성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가톨릭대 남궁성은 의무부총장은 “통신-의료 융합산업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인 만큼,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의료분야와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공동의 참여와 긴밀한 협력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개발해 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KT 윤종록 부사장은 "적극적인 참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루어 NBIT 융합형 난치성질환 조기진단 기술개발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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