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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사회 총회, 의협회장 선거 열기 '후끈'

고신정
발행날짜: 2006-02-17 07:08:35

중랑구의사회 정기총회에 후보 4명 참석해 지지 호소

구의사회 총회가 의사협회 선거와 맞물리면서 총회 현장이 선거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랑구의사회는 16일 서울 25개 구의사회 중에서는 처음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현장에는 김대헌, 김방철, 박한성, 주수호 후보 등 의협 회장 선거 입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이들은 총회가 시작되기 전 회장에 도착해,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참석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중랑구의사회는 이날 이례적으로 후보자들에 각각 3분씩의 유세시간을 내줬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후보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대헌 후보는 지역 의사들을 대변할 수 있는 '지역 출마자'임을 강조했으며, 김방철 후보는 "의무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제도 규제를 풀어나가 의사들이 자존심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박한성 후보는 각종 대외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유일한 준비된 후보"라고 소개했으며, 주수호 후보는 "'각개 격파'로는 각종 의료계의 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며 "의협의 정체성을 찾아 큰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총회를 통한 홍보활동은 일단 성공한 듯 보인다.

중랑구의사회의 한 회원은 "솔직히 의협 선거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후보들을 직접 대면하고 보니 호기심도 생기고, 친근감도 든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회원은 "'선거때 한 철'이라 좋게만 볼 수는 없지만, 오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까이에서 후보들의 면면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했다.

한편, 중랑구의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향후 3년간 의사회를 이끌어갈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회장에는 김시욱 현 회장이 추대돼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됐으며, 감사에는 박철호 현 법제이사, 김승진 의무이사, 박헌재 감사가 추대됐다.

김시욱 회장은 "지난 3년간 애정과 관심을 보여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 모두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중랑구의사회의 2006년 예산은 지난해보다 5백30여만원이 줄어든 7천6백여만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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